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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일반

스마일게이트 권혁빈, 이혼 재판 첫 출석

국내 대표 MMORPG(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) '로스트아크'로 잘 알려진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이 9일 이혼 소송 재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.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이날 부인 이씨가 권 이사장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의 면접조사기일을 비공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.면접조사기일은 이혼 소송 심리를 진행하면서 가사나 양육 환경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때 진행하는 절차다.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가 직접 참석해야 한다.지난해 11월 권 이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낸 이씨는 20년간 결혼 생활을 하며 자녀를 키웠고, 창업 초기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며 권 이사장 보유 지분 중 절반가량을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.권 이사장이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가치는 10조원대인 것으로 파악된다. 이에 이씨가 요구한 지분은 약 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.권 이사장은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났지만 입을 굳게 다문 것으로 전해졌다.정길준 기자 kjkj@edaily.co.kr 2023.06.09 15:19
사회

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이사장 이혼 소송

게임개발사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이자 국내 5위 부자로 알려진 권혁빈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이 이혼 소송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.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최근 권 이사장의 부인 이모씨가 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 판결했다.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은 상대방이 가진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조치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것이다. 일반적으로 이혼 소송에 따르는 재산분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본다. 1974년생인 권 이사장은 1999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다. 이후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·이사장을 거쳐 2017년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에 올랐다. 2020년에는 스마일게이트 비전제시최고책임자(CVO)로도 취임했다. 권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.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4월 발표한 2022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권 이사장은 68억 달러(약 8조2900억원)가량의 자산을 보유해 국내 5위 부호로 이름을 올렸다. 정길준 기자 kjkj@edaily.co.kr 2022.11.14 18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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